농촌 일손 부족, 외국인 근로자로 해결한다

산청시대 2022-09-19 (월) 00:57 1년전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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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방글라데시 고용서비스 협약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인력 공급
법무부 신청 126명 전원 배정받아


산청군은 31일 방글라데시 해외 고용서비스(BOESL)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화 산청군수와 모끼마 베곰(Mokima Begum) 주한방글라데시 참사관 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상호교류 및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교류 협력 사업 추진 ▲계절근로자 적극 유치 ▲계절근로자 우수 인력확보 및 선발 등이다.
특히 산청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 도입, 산청 특산물인 딸기와 애호박, 방울토마토 등 농가 인력난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모끼마 베곰 참사관은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는 지난 50년간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며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에게 대한민국 산청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산청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 지자체에 최장 5개월간 외국인을 초청하는 제도다. 산청군은 법무부 협약(MOU)으로 계절근로자 116명과 결혼이민자 친척 10명을 포함한 126명을 신청해 전원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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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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