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대풍‥쌀 판매 비상

산청시대 2022-09-19 (월) 01:01 1년전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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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햅쌀 출하 앞둔 농가 시름
쌀 소비 줄어 엎친 데 덮친 격

산청군 판로 대책 추진단 구성
‘내고장 쌀 사주기 운동’ 펼쳐
기관·단체·향우 등 구매 당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쌀 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산청 쌀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산청군 벼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3,195㏊ 2만1,582t으로 2020년보다 245㏊, 3,110t 증가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생산된 산청 쌀 재고 물량이 일부 남은 데다 올해 햅쌀 생산이 겹쳐질 것으로 보여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쌀 재고가 늘어나는 이유는 해마다 풍작이 이어지는 데다, 전반적인 쌀 소비 패턴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청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쌀 판로 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식당,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내 고장 쌀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대도시 대형매장과 대형식당에 현장 판촉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쌀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군 직영 쇼핑몰, e경남몰, 우체국 쇼핑몰, 오픈마켓 등)을 통해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본지>도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와 재서울산청군향우회 등과 함께 ‘산청 쌀 애용 캠페인’을 펼쳐고 산청 쌀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풍이 예상되는 만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청 쌀 구매에 산청군민과 재외향우 모두가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간곡하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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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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