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숙원 지리산 터널 개통

산청시대 2022-10-03 (월) 23:08 1년전 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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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통‥산청읍-덕산 15분 단축
2016년 착공‥사업비 1,073억 투입
연장 6km‥터널구간만 3km 건설

 

지리산 터널(밤머리재 터널)이 21일 개통됐다.
산청군민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 지리산 터널은 2016년 4월 착공해 6년 5개월여 만인 21일 개통식을 가졌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이 공사는 사업비 1,073억원 투입됐으며, 6㎞ 가운데 지리산 터널구간은 3㎞로 건설됐다.
지리산 터널은 일반적인 왕복 2차선 도로보다 폭이 넓은 너비 17.2m 규모로 건설됐으며,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이번 터널 개통으로 기존 산청읍~시천면 거리가 25.6km에서 18.6km로 7km 단축됐다. 설계속도(시속 60km)로 주행하면 산청읍에서 지리산 입구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산청읍에서 삼장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59호선 밤머리재는 왕복 2차선 산악도로로 굴곡과 경사가 심한데다 겨울이면 결빙으로 연결도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지리산 터널 개통으로 이런 불편이 해소됐으며, 고속도로 산청 나들목을 통해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 접근성도 높아져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사진제공 / 류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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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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