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하는 산청군 예산 규모

산청시대 2017-05-04 (목) 15:51 6년전 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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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당초 예산 도내 최하위로
인구 적은 의령과 91억원 차이
추가 국비 확보 못한 것에 원인
산청군 “연말 결산 봐야 판단”

 

산청군 2017년 당초 예산규모가 경남도내 10개 군 가운데 최하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남도와 산청군, 인근 지자체에 따르면 산청군 올해 당초 예산은 3,529억원으로 거창(4,653억), 합천(4,605억), 창녕(4,417억), 하동(4,141억), 함안(3,886억), 고성(3,819억), 함양(3,789억), 남해(3,787억), 의령군(3,620억원)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산청군 당초 예산은 인구가 7천여명이 적은 의령군에 비해 91억원이나 떨어지는 것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처럼 산청군 예산이 경남도내 군부에서 최하위에 머문 것은 추가로 국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직 공무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적하고 있다.
정부가 인구 등 여러 산정 기준에 따라 지원하는 교부세는 산청군이 많은데도 의령군 예산에 뒤진다는 것은 산청군이 국비 확보에 노력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전 공무원은 단정했다.
이에 대해 산청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추가로 국비 예산을 확보해 최종 결산을 봐야 정확한 예산 규모를 알 수 있다”며 섣부른 판단을 자제했다. 또 “일반회계는 산청군이 적은 규모가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잘라 말했다.
그러나 15여년 전 퇴임한 전 공무원은 “산청군 예산 규모는 관선과 민선 1,2대 단체장 시절 경남도내 중위권을 유지했다”고 강조하고 “예산이 경남도내 최하위라는 것은 산청군민의 자존심을 잃게 한 일”이라고 개탄했다.

[이 게시물은 산청시대님에 의해 2017-05-04 15:52:40 정치에서 복사 됨] http://scsnews.kr/bbs/board.php?bo_table=B22&wr_id=384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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